서울 종로구는 오는 2월 24일부터 4월 16일까지 여행관광업(투어리즘) 관련 창업에 관심이 있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종로 문예투어리즘 창업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종로 문예투어리즘 창업 아카데미는 여행업, 숙박업, 식음매장, 액티비티 등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관광업의 창업과 취업을 위한 특화 아카데미로, 문화공간 온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여행관광업에 기초한 아이디어와 창업 의지가 있는 예비 창업가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2월 24일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종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강의를 진행하며, ▲문예투어리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투어리즘 콘텐츠 기획 방법론 및 사례 ▲사례로 배우는 로컬투어 ▲성공적인 투어리즘을 위한 스토리텔링 방법론 ▲로컬투어 기획을 위한 지역 자원조사 방법론 등 총 13회 과정으로 교육한다. 아카데미 수료자에게는 사업개발 컨설팅, 사업홍보, 공유공간,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여행관광업에 관심 있는 중장년층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종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www.jongnose.com) 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고 2월 16일까지 이메일(jongnose@naver.com) 접수하면 된다.
아카데미 참여자 선정 결과는 2월 18일 개별 통보한다. 이번 아카데미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종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전화(02-739-7006) 또는 이메일(jongnose@naver.com)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종로 문예투어리즘 창업 아카데미’가 여행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