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평생학습원이 ‘2020 인생多모작 사업’으로 시민에게 한층 더 다양하고 접근이 쉬운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하고, 직업교육의 자족기능을 확보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평생학습으로 시민의 직업역량을 강화해 ‘일자리 걱정 없는 남양주’를 만들겠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평생학습 기능전환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한 결과 첫 해임에도 다방면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첨단산업 인재양성이 가능한 ‘한국폴리텍 남양주 융합기술교육원’ 유치를 위해 지난해 국비 1억 원을 확보했으며, 시장 신년사 등에서 이미 밝힌 바와 같이 올해에는 반드시 남양주 융합기술교육원 유치를 확정지을 계획이다.

남양주 융합기술교육원은 왕숙신도시 기업 유치 업종인 농생명클러스터, 바이오․메디컬, 정밀 화학분야 등 기업 수요가 반영된 맞춤 인재 양성이 가능한 학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원은 올해 인생다모작사업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할 계획으로 첫째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접근가능 한 인생다모작 생태계를 조성하고 둘째 시·공공·민간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올해 역점추진 되는 ‘업-로드 사업’을 통해 시민에게 더 가까운 곳에서 더 다양한 취업·창업 강좌를 맞춤 컨텐츠로 제공함으로써, 이를 통해 인생다모작 생태계가 한층 더 촘촘히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로드는 직업로드(業-road), 데이터 이동(upload)의 중의적 의미이다. 평생학습 강좌에 관내 공공기관과 민간시설을 활용함으로써, 현재 2청사 평생학습센터에서만 진행되는 시설인프라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산업단지, 기업인회 대표자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텐츠를 기업현장에서 제공, 보편적 복지인 평생학습 수혜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원은 올 초부터 기업관계 공무원과 협업으로 관내 기업인회, 산업단지를 방문하여 기업이 원하는 절실한 학습수요를 파악 중에 있으며, 한국폴리텍대학 산학협력단을 방문해 관내 기업현황 및 니즈를 전달하고 맞춤교육을 제공하고자 수차례 논의를 진행해오고 있다.

남양주시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업-로드 사업으로 이전보다 한층 더 가깝고 더 다양하며 더 절실한 평생학습 생태계 ‘인생多모작 시즌Ⅱ’를 만들 것이며,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직업역량을 높일 수 있는 풍부한 인생多모작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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