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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사전의료의향서 작성자 500명 넘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사전에 연명의료에 관한 본인 의사를 문서로 밝혀둘 수 있어

입력 2020년02월12일 00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남원시는 2019년에 이어 올해도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위한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은 1일 평균 10여 명이 방문해 상담을 했고, 현재까지 541명이 등록을 마쳤다.

 

연명의료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의학적 시술로서 치료효과 없이 임종 과정 기간만 연장하는 것으로 현재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사전에 연명의료에 관한 본인 의사를 문서로 밝혀둘 수 있다


 

남원시보건소는 연명의료 중단 의사를 문서로 밝히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서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작성을 원하는 주민은 남원시보건소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원지사로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또한, 남원시보건소는 2019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며 노인복지회관, 봉사단체 및 경로당 등에 20여 회의 웰다잉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25회의 교육과 캠페인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관계자는 “죽음의 순간에도 자기결정을 존중해 존엄과 가치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웰다잉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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