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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60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 시력 찾아드리기 사업 실시

만60세 이상 관내 주소를 둔 기초생활 수급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입력 2020년02월06일 01시0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 창녕군은 급격한 고령화와 장수시대 돌입으로 노년기의 건강은 개인뿐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 이슈가 되면서, 특히 눈 건강은 삶의 질을 결정적으로 좌우하고 있어 어르신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저소득층 노인 시력 찾아드리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안과검진 및 개안수술비 지원으로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함으로써 노인 실명을 예방 및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시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60세 이상 관내 주소를 둔 기초생활 수급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로 2020년 1월 적용기준 직장 10만 원, 지역 9만7,000원 이하 납부자이다.

창녕군청
 

안과검진 비용 및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의 개안 수술비를 지원해주며, 지원신청 시 의사의 소견서(진단서), 건강보험 납부영수증, 기초생활 수급자 증명서를 지참해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후 검진 및 수술은 병원과 일정 협의해 시행하며, 아울러 대상자 선정전에 검진 및 수술을 먼저 시행한 경우는 지원이 불가하다. 창녕군 참여의료기관은 삼성안과의원, 창녕 밝은 안과 의원이며 도내 71개 안과·병의원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에 제한 없이 지정의료기관에서 수술이 가능하다.


 

한정우 군수는 “이 사업은 연중 수시 신청받으며 개안수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비 경감 및 실명으로의 진행을 예방해 군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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