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퇴직한 40~5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7일까지 ‘전남형 4050 희망 일자리장려금’ 지원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4050 희망 일자리장려금 지원 사업은 40~50대 중장년 (신규)취업자와 지역 채용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기업과 취업자에게는 각각 500만 원의 고용유지금(기업)과 300만 원의 취업장려금(개인)이 10개월에 걸쳐 분할 지급된다.
함평군청
올해 군은 희망일자리 참여기업 2개소를 신규 모집한다. 대상 기업은 전남에 소재하고 있는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으로, 만40세 이상 59세 이하의 중장년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 있고, 지원금을 제외한 월 급여가 최저임금 이상인 사업장이다. 다만 영농조합법인, 영어조합법인, 농어업회사법인 등은 상시근로자수가 5인 미만이어도 신청 가능하며 고용보험 미가입 사업장이나 국지방세 체납기업, 인위적 감원 기업 등은 신청 제외된다.
중장년 근로자는 추후 선정기업에서 자체 선발한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7일까지 신청서(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등 관련 서류를 갖춰 함평군청 일자리경제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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