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4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1차 울산시 노인복지정책위원회’를 개최한다.
노인복지정책위원회는 지난해 8월 제정된 ‘울산시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기본조례’에 따라 지난해 12월 구성됐다. 주요 기능은 노인복지 관련 기본 및 시행계획의 수립, 노인복지정책의 조정 및 평가, 노인일자리 관련 추진계획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 심의 등을 맡게 된다.
이날 위촉되는 위원들은 시의회 추천자, 노인복지 관련 기관·단체, 노인일자리·직업재활전문가, 변호사, 보건·의료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 구성 후 처음 개최되는 이날 회의는 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그리고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 가입 추진 상황 보고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울산시는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 가입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고령친화도 조사, 포럼 개최, 울산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 조례 제정, 고령친화도시 울산 홈페이지 구축, 고령친화도시 실행계획 수립 등을 준비해 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세계보건기구에 가입 신청을 한 데 이어 올해 7월 이전까지 가입 및 인증 획득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령친화도시 구현 및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노인복지정책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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