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2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저소득 독거 중장년을 위한 맞춤형 인생설계 프로그램 ‘5060 청춘인생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5060 청춘인생학교’는 소외된 독거 중장년층의 자존감 회복과 가치 있는 인생 방향을 설정하고 삶에 활력을 제공하는 등 순천형 사회복지 통합망 구축을 목표로 운영된다. 교육은 기초수급자와 저소득층 독거 중장년 20명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업무담당자의 추천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4개로 총 30회를 운영하며 시간은 회당 2시간씩 60시간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함께 건강하자’ 체조교실 운영 및 건강 체크, ‘함께 밥 먹자’ 간편식 반찬 만들기, ‘함께 행복하자’ 복지마인드 교육 및 지역자활사업단 견학, ‘함께 웃어보자’ 영화 관람 및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함께 건강하자’ 체력증진 프로그램은 2월부터 3월까지 주 3회 추진하며 개인별 맞춤형 근력강화 및 유산소 운동,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5060 청춘인생학교는 사각지대로 빠지기 쉬운 독거 중장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사업이다”며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다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