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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사회적경제 지원 확대 추진

다양한 사회적경제 정책을 시행하여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 조성

입력 2020년02월03일 15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청북도는 올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에 전력을 기울여서 전국대비 충북경제 4% 실현을 앞당길 계획이다.

 

지역주민에게 안정적 일자리와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예비사회적기업 35개소를 지정해 고용 및 복지를 확대한다. 6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를 지원하고, 홍보와 기술개발 등에도 13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인지도 제고 및 판로지원행사 등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사회적기업의 사업활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육성자금도 업체당 1억 원까지 총 16억 원을 저리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마을기업의 신규지정 및 재지정 등에 운영비, 시설비, 마케팅, 상품개발 등 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협동조합 활성화 사업과 사회적기업간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도민에게 창업 컨설팅 및 멘토링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2019년말 기준 충북의 사회적경제기업은 831개소이다. 이 중 협동조합이 501개소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예비)사회적기업 194개소, 마을기업 84개소, 자활기업 52개소 순이다.


 

홍순덕 충청북도 민간협력공동체과장은 “앞으로 더 많은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해 충북 경제에서 사회적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을 높여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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