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올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에 전력을 기울여서 전국대비 충북경제 4% 실현을 앞당길 계획이다.
지역주민에게 안정적 일자리와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예비사회적기업 35개소를 지정해 고용 및 복지를 확대한다. 6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를 지원하고, 홍보와 기술개발 등에도 13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인지도 제고 및 판로지원행사 등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사회적기업의 사업활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육성자금도 업체당 1억 원까지 총 16억 원을 저리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마을기업의 신규지정 및 재지정 등에 운영비, 시설비, 마케팅, 상품개발 등 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협동조합 활성화 사업과 사회적기업간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도민에게 창업 컨설팅 및 멘토링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2019년말 기준 충북의 사회적경제기업은 831개소이다. 이 중 협동조합이 501개소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예비)사회적기업 194개소, 마을기업 84개소, 자활기업 52개소 순이다.
홍순덕 충청북도 민간협력공동체과장은 “앞으로 더 많은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해 충북 경제에서 사회적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을 높여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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