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 및 우수 농장 현장 등에서 ‘2020년 귀농·귀촌학교 양봉반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자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 교육과 농업 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교육 내용은 ▲양봉 용어, 꿀벌의 생리 ▲봉군 관리, 질병관리 이론 ▲양봉 산물의 생산·이용 등이며 과정 중 하루는 우수 농가 현장 견학으로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울산시민 또는 울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자이며 교육 대상자는 50명이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www.ulsan.go.kr/atc)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ojpark00@korea.kr) 또는 팩스(☎224-2532)로 신청하면 된다. 컴퓨터 이용이 어려운 사람은 농업기술센터에 방문 접수를 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울산 시민들의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위해 귀농·귀촌학교 양봉반 교육을 계획했고 이론 교육과 현장 견학을 균형 있게 배정해 교육생의 영농기술 습득뿐 아니라 실제 영농에 정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귀농·귀촌학교는 3월 양봉반을 시작으로 6월 과수반, 9월 특용작물반, 10월 채소반 등으로 운영된다. 각 과정별 교육생은 50명, 교육 일정은 5일간이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