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어르신들의 활기찬 생활 및 경로당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올해부터 경로당 운영비를 증액 지원한다.
시는 그동안 경로당 및 이용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각종 운영 경비가 상승함에 따라 올해부터 경로당 운영비를 증액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로당 운영비는 종전 월 10만 원에서 등록회원수별로 월 12만∼18만 원까지 차등지급하게 된다. 등록회원수가 41인 이상일 경우에는 최대 월 18만 원을 지급한다. 시는 이번 경로당 운영비 지급 확대로 어르신 친목 도모는 물론,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한유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경로당 운영비 인상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노후를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로당 활성화를 도모하고,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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