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오룡동 일원에 오는 2022년까지 조성 예정인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고령자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이 주거지 내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과 복지시설을 복합 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군산시는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국비 149억 등 총사업비 220억 원을 투입해 영구임대주택 150호(전용 26㎡)와 복지시설 1,500㎡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지난해 4월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 12월에는 사업계획승인을 얻어 제반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시는 오는 6월 착공, 입주자 모집 등을 거쳐 오는 2022년 하반기 입주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기만 주택행정과장은 “고령층 특성이 반영된 ‘주거+복지’ 맞춤전용 공공임대주택 제공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주거복지 인프라 확충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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