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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15일까지 경로당 74개소에 ‘한파 쉼터’ 운영

찜질방 7곳에 ‘야간 한파 쉼터’ 마련,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잠자리 제공

입력 2019년12월30일 22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노원구는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과 고령자를 보호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과 찜질방에 한파쉼터를 마련했다. 관내 총 74개소 경로당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파쉼터를 운영한다. 한파쉼터는 어르신이 자주 이용하고 난방시설이 열악한 일반주택지역 경로당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동 주민센터 담당 직원은 한파쉼터를 방문해 난방 관리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평소 주 1회 하던 쉼터 점검을 한파특보 시에는 매일 실시한다. 한파특보 발령 시 구와 협약을 체결한 관내 찜질방 등 7개 업소에서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야간 한파 쉼터’를 운영한다. 대상자는 독거 어르신, 수급자 등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이다. 19개 동주민센터에서는 야간 한파 쉼터 이용을 희망하는 관내 취약 계층 어르신들의 신청을 받아 한파쉼터 이용 쿠폰을 발행한다.

 

또한 동 자원봉사캠프와 연계해 어르신들이 쉽고 안전하게 한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이 한파쉼터까지 어르신들을 안내하고 인솔한다. 구는 한파쉼터에 비상 구급품을 비치하고 쉼터 지정업소와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비상 상황에도 대비한다. 야간 한파쉼터 권역별 업소는 ▲상계1동 금강산보석사우나 ▲상계3·4동 월드해수사우나 ▲상계5동 궁전보석불가마사우나 ▲상계6·7동 가야대중탕 ▲중계4동 삿갓봉목욕탕 ▲공릉2동 하이렉스파 ▲월계3동 월계24시 불한증막사우나 등 7개소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독거 어르신과 고령자 등 어르신들이 한파 쉼터에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폭염, 태풍, 한파 등 재난으로부터 취약한 주민들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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