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지난 27일 내년도 커뮤니티케어 노인분야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주거·돌봄·일상생활 지원 제공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제공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된 5개 기관의 14개 사업에 대한 서류심사와 함께 질의응답 등을 진행하고 3개 기관의 11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제공기관은 앞으로 주거·의료·돌봄·일상생활 지원 등 분야별로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지원, 맞춤형 영양서비스, 안산형 방문 진료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찾아가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관내 역량 있는 비영리 공공기관을 활용한 노인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본인이 살던 곳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안한 자립생활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 통합돌봄 창구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돌봐줄 가족이 없거나 여러 가지 질병으로 자립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시설에서 노후를 보내지 않고 지역 안에서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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