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7일 일자리위원회에서 주최한 ‘2019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은 대한민국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을 위한 탁월한 공로가 있고, 위원회 활동에 기여한 공공 및 민간기관과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표창을 추진하는 것으로 개인 5명, 민간기관 6곳, 공공기관 4곳, 지자체 5곳 등 총 20점에 대해 시상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저소득 노인이 주로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조기 추진과 더 많은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다. 노인의 소득보충 및 사회참여활성화를 위해 노인일자리를 2018년 51만 개 대비 13만 개를 확대한 64만 개(추경 3만 개 포함)를 창출했고, 이중 약 30%를 올 1월 중 제공하기 위해 추진일정을 전년대비 2개월 단축해 시행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보조 등 사회적 수요가 높은 취약계층 시설 활동보조 일자리 유형 신설(사회서비스형, 2만 개)하여 추진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민간일자리 발굴을 위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했다.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문제 해소를 위해 제주도청, ㈜카카오, 국립생물자원과과 연계해, 빌레나무 재배·보급 및 사후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주지역 32개 초등학교에 보급했다. 2020년도에는 발전5사(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와 협력해 약 230개의 일자리 창출 및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노인일자리의 홍보(국민연금공단), 수익형 창업지원 모델개발(GS25, 노인편의점), 은행 점포 내 노인일자리 홍보 영상 상영 및 노인생산품 홍보(우리은행)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노인장기요양 업무지원 일자리 및 장기요양시설 안전관리 시범사업 등 신노년 안전일자리 모델 개발을 추진했다.
또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019년 노인일자리 주간’ 운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과 노인 참여사례 홍보로 일자리 확대에 대한 대국민 관심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은 “우리 사회가 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공공부문뿐 아니라 민간에서의 노인일자리 창출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민간기업 연계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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