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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 위한 지역별 설명회 개최

2018년 기준 전국 화장률은 86.8%이며 포천시는 88.7%로 1% 가량 높아

입력 2019년12월26일 18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 포천시는 지난 24일 포천 가연웨딩홀에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별 순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순회 설명회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김수동 대한노인회 포천시 지회장 등 내빈과 각 읍면동 노인회장 및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자연장 교육영상 시청을 비롯해 건전하고 품위 있는 친자연적 장례문화, 자연장지 조성사례, 웰다잉 등을 소개하고, 자신이 직접 장례방법과 용품 등을 정할 수 있는 ‘장수행복 노트’를 제공해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강의자로 나선 황규성 박사(한양대학교 해부 및 세포생물학)는 “예전과 달리 어르신들이 화장에 대해 생각을 바꾸고 있다”며 “특히 선비의 고장 포천시에서도 화장이라는 장례방법에 거부감이 거의 없어 놀라웠다”고 말했다.

 

이일선 노인장애인과장은 “2018년 기준 전국 화장률은 86.8%이며 포천시는 88.7%로 1% 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가 선진 장사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지자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되는 불법묘지는 장묘행정 강화와 주민대상 계도로 현저히 낮아졌으나, 기존 불법묘지로 인해 큰 효과가 없는 듯 보인다”며 “구 황동묘원과 같은 대규모 불법묘지들이 이장 등을 통해 불법이 사라져야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불법묘지 연고자들의 자발적 이장을 당부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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