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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가족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 지원 메뉴에서 언제든지 이용 가능

입력 2019년12월23일 15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A 저희 아버지가 알츠하이머병 치매 진단을 받은 지 4년쯤 되었습니다. 장기요양 4등급을 받아 데이케어센터를 다니고 계시는데 최근 아버지가 망상이나 환청 등 정신행동 증상이 부쩍 심해지셨습니다. 그동안 어머니가 아버지를 헌신적으로 보살피고 계셨으나 ‘긴 병에 효자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어머니가 요즘 무척 힘들어하십니다.

 

아버지의 문제행동증상이 심해지면서 어머니뿐만 아니라 가족들 모두 심리적, 정신적으로 지쳐 있고 배회증상으로 인해 자꾸 집밖으로 나가려 해 잠시도 한눈을 팔 수 없다보니 시간적으로도 항상 자유롭지 못한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다가 가족들 모두 우울증에 걸려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무엇보다 어머니의 건강이 가장 염려스럽습니다. 아버지를 돌보느라 쌓인 긴장과 스트레스로 인해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는 등 감정이 폭발하는 경우가 점점 잦아지고 있습니다.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 우울증 검사를 권유해 보기도 하고, 가끔씩 어머니에게 휴식시간을 가지도록 권해보지만 어머니는 아버지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을 못미더워 하십니다.

 

딸 입장에서 어머니가 모든 에너지를 아버지에게 쏟으면서 몸과 마음이ㅐ 점점 피폐해져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자니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오래된 돌봄으로 인해 지쳐있는 어머님과 가족들의 정신건강이 걱정입니다. 병원검사에 소극적인 어머니를 위해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A 아버님이 치매진단을 받은 지 4년이나 되었다면 그동안 가족들이 얼마나 힘드셨을지 이해가 됩니다. 특히 어머님께서 아버님 곁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희생적으로 돌보고 계신 상황이라면 어머님의 수고가 얼마나 클지 미루어 짐작이 됩니다. 헌신적으로 환자를 오랜 시간 돌보다보면 때때로 지쳐서 짜증이 나 울컥하기도 하고 허탈감이나 무기력감에 의욕이 저하되기도 합니다.

 

오랜 기간 치매환자를 보살피는 일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실제로 장기간 환자를 돌보시는 분 중에 우울증이나 신체적인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있기도 합니다. 어머님의 심리적, 정신적 건강상태가 가족들이 염려할 정도의 수준이라면 어머님이 자신의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가족들이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울러 어머님 스스로 본인의 피로도, 우울감, 건강상태 등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하고 필요하다면 보기 전에 병원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중앙치매센터에서는 치매화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마음건강을 돌보기 위해 온라인 자가 심리검사를 구축했습니다. 온라인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시공간 제약 없이 간편하게 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 지원 메뉴에서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우선 어머니의 우울증, 심리상태를 온라인상으로 검사해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검사 종료 후에는 자료저장 동의 및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하시면 ‘마이페이지’에서 검사결과 관리도 가능합니다.

 

또한 환자를 돌보시면서 느끼는 부양 부담 및 우울감 검사를 포함하는 온라인 자기심리 검사는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요인을 파악해 보호자들이 느끼는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연계해드리며, 온라인 자가심리검사를 마친 후 신청을 통해 치매상담콜센터에서 돌봄에 필요한 상담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글=김성민 기자(sm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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