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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찾동 사업에 참여한 시민‧방문간호사 표창

올 한해 찾동 사업 우수 추진 자치구 시상…최우수 금천, 우수 관악, 도봉

입력 2019년12월09일 18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시민 25명과 찾동 사업의 안착에 노력한 공무원 25명, 방문간호사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상 시민들은 각 지역에서 찾동 사업에 참여하며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이웃을 살피고 온정을 베풀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일으켰다.

 

도봉구 방학2동 최성달(남, 57년생)씨는 2011년 지역 주민과 힘을 모아 공동체모임인 도깨비 연방을 만들고 대안적 생태문화 공간인 도깨비방을 개설해 동네119방, 동네공작소, 바느질 모임 규방 등 17개 모임활동을 운영하며 주민 공동체 형성에 노력해왔다. 특히 2015년에 시작한 동네119방은 도봉구 지역 내 취약계층 대상 지원 공동체로 현재 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주거환경개선, 이사, 병원 동행을 무상으로 지원 등 이웃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서대문구 천연동 이영희(여, 65년생)씨는 마을공동체위원회,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민·관 협치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영역에서 민간주체로 활동하며 개인의 문제를 이웃과 함께 고민하고 주민이 만들어가는 마을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치회의위원, 진단과권고TF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민·관 협치를 통한 행정혁신 의제 발굴 및 실행, 공론장 개최, 협치 기본계획 수립지원, 동주민자치회 기반활성화 워킹회의를 추진함으로써 민·관의 협력적 시스템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수상 공무원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찾동 사업에 열정을 다해 추진하며, 지역의 일꾼으로 활동하고 있다.

 

성북구 돈암2동 이은아(여, 88년생) 주무관은 복지관, 동복지협의체, 구청, 보건소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밀집지역에 방문상담을 통한 비수급자 전수조사, 건강복지 상담하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사업을 추진했다. 방법을 알지 못하거나, 용기가 없어 복지적 어려움에 처하거나 처할 위험이 있는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전체적인 복지 욕구 상담하고 필요한 경우 즉각적인 서비스 연계하고, 현장 부스 운영을 통해 기초 건강복지서비스 제공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또한 올 한해 찾동 사업 추진 우수 자치구에 대해 시상했다. 최우수구는 금천구, 우수구는 관악구, 도봉구가 선정되었다.

 

금천구는 2015년 7월부터 찾동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올 해 5년차를 맞으며, 주민과 공공이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자 마을복지, 현장소통 중심으로 동주민센터를 혁신해 그동안 사회안전망 구축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올해에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금천구를 만들고자 주민과 함께 골목골목 더 촘촘한 ‘금천 동네방네 복지플랫폼’을 구축,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 플래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서울형 주민자치회를 추진하며 복지, 마을공동체 등 주민 주도의 자치활동을 지원하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실질적 민관협치를 구현에 적극 노력해오고 있다.

 

관악구는 2016년 7월부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시행중이며 특히, 베이비부머 1인 가구 ‘소원을 말해봐’ 소망실현사업,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 관악구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 운영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캠프 등 민관 협약을 통한 시민찾동이 활동과 ‘찾아가는 이웃의 날’ 등 안녕캠페인을 통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이웃과 지역문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찾동 공감시상식은 수상자들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자치구 시상 및 유공자 표창을 통해 사업 참여자 노고를 격려하고자, 12월 9일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55명의 수상자들과 자치구 찾동 사업 추진 직원, 행정1부시장, 이태수 찾동 운영위원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찾동은 공공의 책임성을 높여 주민들의 생활을 책임지는 한편 주민 스스로 지역활동을 결정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래폼이다. 수상자 여러분의 소중한 활동에 감사드리며 서울시는 찾동을 통해 주민이 지역의 공동체 활동을 마음껏 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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