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4일 롯데호텔 부산 펄룸에서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령친화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제2회 고령친화산업융합협의체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고령자뿐 아니라 신체기능 저하가 있는 분들이 사용하는 고령친화제품의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2020년 경제전망, 경기동향 등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살펴보는 기회다.
사진은 부산광역시청
현재 부산의 고령친화산업체 수는 360여 개로 이번 기술세미나에는 기업체 및 관계기관, 복지관 등 100여 명의 협의체 회원사 관계자가 참여한다. 지난해 구성된 고령친화산업융합 협의체는 제품개발, 회원사 간 기술자문,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 내 기업들이 상생 발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기술세미나에서는 ‘글로벌 산업생태계 변화에 부합하는 기업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고령친화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세미나 강연에는 ▲김정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팀장이 ‘중소기업 수출바우처 지원제도’ ▲홍성용 CK브릿지 대표가 ‘고령친화산업 주력 품목군별 해외시장 진출 로드맵’ ▲김종문 한국투자증권 차장이 ‘2020년 경제전망 및 글로벌 경기동향’ ▲박기현 한영회계법인 상무가 글로벌 메가트렌드 2020’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 지역 고령친화산업체가 사용자 중심 제품 개발과 판로개척으로 기업이 성장하고, 기업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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