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플랫폼창동61 갤러리510에서 도봉구치매안심센터에서 주관한 ‘기억꽃 필 무렵’ 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기억꽃 필 무렵’ 전시를 통해 치매가 개인과 가정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이며, 이웃의 이해와 모두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시키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전시를 기획했다.
‘기억꽃 필 무렵’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도봉구치매안심센터와 부설 기억키움쉼터에서 지난 일년간 진행한 미술 작업치료 시간에 참여한 정상군, 고위험군, 경도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함께 직접 그린 작품들로 모두 4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는 치매에 관심있는 지역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억꽃 필 무렵’ 작품전시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자존감 향상과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도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비지원, 치매조호물품제공, 치매가족지원, 맞춤형사례관리, 인지건강센터, 기억키움쉼터 등 종합적인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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