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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체험 플랫폼 등장

입력 2013년11월29일 19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창업을 염두에 두고 있는 예비창업자는 궁금한 것이 많다. 하지만 속 시원하게 물어볼 곳은 없다. 프랜차이즈 설명회에 참석해 봐도 내가 가게를 잘 운영할 수 있을지, 수익을 낼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이럴 때는 직접 매장에서 ‘장사’를 체험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 그러나 창업예정자들에게 쉽게 체험의 기회를 내줄 만한 ‘가게’는 많지 않다.

 

해보고는 창업체험 플랫폼 서비스 ‘씨이오메이크’를 론칭, 이와 같은 예비창업자들의 고충을 해결할 전망이다.

 

‘씨이오메이크’는 개업 전 매장을 미리 체험하기 원하는 예비창업자와 인력을 활용하고자 하는 점주를 다이렉트로 연결해주는 창업체험 플랫폼서비스다. 자영업주 입장에서는 무료로 인력을 제공받음으로써 일정 기간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고, 예비창업자 입장에서는 창업을 하기 전에 실질적인 체험을 해볼 수 있어 창업 실패율을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절차는 간단하다. ‘씨이오메이크’ 사이트에 본인이 운영하는 매장을 체험장으로 등록하면, 예비창업자들이 그 중에서 원하는 업종을 살펴본 후 체험을 신청하는 방식이다. 체험을 신청하면 점주와 예비창업자가 미팅을 하고 서로의 조건을 맞춰본 후 체험을 시작하게 된다. 업종과 점주에 따라 체험 기간, 체험 시 제공하는 혜택 등이 다양하며, 양측에서 충분한 협의를 거쳐 체험 조건을 조절할 수 있다.

 

게다가 개인이 운영하는 ‘대박 맛집’이나 ‘소문난 카페’의 점주라면, ‘씨이오메이크’가 해당 점포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한 유용한 플랫폼이 될 수도 있다. 점주가 체험자를 받게 되면 인건비도 절감할 수 있지만 해당 체험자에게 가맹점을 내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김창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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