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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찾아가는 재택의료서비스 제공

어르신 및 거동불편자 가정에 직접 방문, 외과적 의료서비스 제공

입력 2019년11월30일 17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관악구가 관내 어르신 및 거동 불편자들을 대상으로 ‘재택의료운영을 통한 1차 의료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택의료운영을 통한 1차 의료지원사업은 찾아가는 건강돌봄사업의 확대 방안으로 관악구 의사회와 보건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관내 의료기관이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진료내용은 병의원 방문이 어렵거나, 요양의료시설에서 퇴원 후 집에서 지내는 대상자를 발굴해 ▲욕창관리 ▲드레싱 ▲튜브관리 ▲통증관리 ▲당뇨 발관리 등 외과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진행과정은 복지플래너 및 방문간호사를 통한 대상자 발굴·의뢰 ▶대상자 등록 및 건강 상태 평가, 관리 계획 수립 ▶1차 의료기관 의사에게 의뢰 ▶가정방문 및 의료처치 서비스 제공 ▶ 건강돌봄관리 계획에 따른 지속적 관리의 순서로 진행된다.

 

재택의료서비스는 동네의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지속적·포괄적 케어로 1차 의료기관을 활성화하고 재가환자들에게 포괄적 전문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치유기간 단축 및 합병증 예방으로 주민의 건강수준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재가보건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한다.

2018년 10월부터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건강돌봄사업이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병환자의 종합적인 관리를 위한 사업이라면, 재택의료사업은 대상자의 외과적인 의사 처치가 필요한 부분을 채워줌으로써 재가환자들의 내·외과적인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구는 지난 8월 지역자원 연계 및 활성화를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고, 9월에 관악구 의사회와 MOU를 맺어 올해 11월부터 재택의료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 중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재택의료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고령화시대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촘촘한 건강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며 “만성질환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의 의료비 절감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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