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에서 ‘탐나는 인생의 꽃이 피다’라는 주제로 ‘2019년 탐나는 5060 인생설계 만남의 광장’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17년부터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의 주관으로 5060세대에게 아름다운 은퇴 및 인생 재설계 방향을 제시하고, 경륜과 기술을 지역사회에 재능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으로 연계할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로 매해 개최되었다.
난타, 제주상록아코디언봉사단 공연을 시작으로 도지사 축하 영상, 2019년 추진해온 탐나는 5060프로젝트사업 관련 영상물이 소개되고, ‘비움과 채움, 그리고 나눔’이라는 주제로 행복한 쉼터 이완국 대표와 패널3인들이 토크콘서트를 열어 도내 중장년층의 노후준비에 대한 걱정거리 및 미래 등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샌더스 은퇴학교 조관일 교장의 ‘생각을 바꿔야 길이 보인다’, 에듀 플랜컬러 감정코치 홍지아 강사의 ‘ 컬러로 보는 나의 이미지’등의 릴레이 특강도 이어졌다. 광장 주변에서는 그동안 쌓아온 5060프로젝트사업 참여자들의 작품들과 체험의 장이 열렸고, 공무원연금공단,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등 관계기관들이 홍보부스를 마련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매년 9,000명씩 노인인구로 편입되는 제주 5060세대들만의 성공적인 인생설계 모델을 계발하고, 7080세대와 후세대간에 세대 통합의 중계자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는 자리매김의 장을 꾸준히 마련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지원 해 나아겠다”고 밝혔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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