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은퇴 후 삶 지원…춘천시 ‘지혜의 청’ 가시화

기존 시설 등과 차별화된 설립 타당성 정립…내년 6월 재단 출범

입력 2019년11월12일 16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만60세 이상 춘천지역 시니어들의 은퇴 이후 삶을 지원하는 ‘지혜의 청(가칭)’이 2020년 6월 재단출범을 목표로 타당성 용역에 돌입, 설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강원도 춘천시는 내년 1월까지 ‘지혜의 청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용역은 강원도일자리재단 설립과 충남일자리진흥원 설립 연구 용역을 맡았던 ㈜도시경영연구원이 수행한다. 이번 연구 용역에서는 기존 노인단체나 시설 등과 차별화된 지혜의 청 설립 타당성과 역할을 정립한다.

사진은 춘천시청
 

또 지혜의 청의 사업 범위와 전문직 은퇴자를 위한 일자리 종류를 도출한다. 춘천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2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강원도와의 2차 협의를 거친 후 2020년 6월 재단을 출범할 방침이다. 춘천시는 지난달 2일 강원도와 지혜의 청 설립과 관련한 1차 협의를 거쳤다.

 

춘천시 관계자는 “지혜의 청은 은퇴 전후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사회 참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시정부 핵심 사업”이라며 “지혜의 청 설립을 위해 시민, 관계기관 등과 함께 숙의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지혜의 청은 베이비붐세대의 고학력, 전문성을 반영한 일자리, 교육, 사회공헌 등 종합지원과 맞춤형 생애재설계, 노인당사자의 참여를 주도할 기구의 필요성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영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