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31일 외국 문화 축제로 ‘다름을 함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름을 함께’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다함 페스티벌은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3개의 존으로 나뉘어 음식, 문화, 예술, 민속 의상 체험 부스로 꾸며진다. 다문화 세대가 공존하는 용산구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성별, 나이, 국적, 인종 등에 상관없이 지역주민들에게 외국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
체험부스는 버스킹, 인도팔찌 만들기, 필리핀 팔로 만들기, 타투(헤나), 디스코 클럽, 나라별 포토존. ‘다시 한번’ 연극 관람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모든 체험 부스는 예약제로 진행되며, 부스 참여자들을 위한 기념품 증정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다함 페스티벌을 통해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외국문화를 체험해보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기며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함 페스티벌 관계자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뿐 아니라 용산구 지역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화목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즐거운 축제를 위해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0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시간 동안 진행되는 페스티벌의 모든 부스 참여비는 무료이며, 다함 페스티벌에 관한 문의는 전화(☎02-794-6100/조혜진 팀장)를 통해 가능하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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