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도 노인종합복지관의 기능보강을 통한 노인여가복지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충북도는 지난해 실시했던 시설물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성능평가 결과에 따라 올해 5억6,600만 원을 투입해 내진성능 보강, 건물 균열 보수, 옥상 방수 및 잔디구장 일부와 주차장 전체 확‧포장, 승강기 교체를 추진 중이다. 승강기 교체는 10월 19일 철거를 시작으로 11월 중 준공될 예정이며 주차장 확‧포장 및 내진보강공사는 11월 착공을 시작해 2019년 12월, 2020년 3월 각각 완료될 예정이다.
도 노인종합복지관은 충북도 위탁운영 노인여가복지시설로 이용 어르신들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시대희망복지재단, 청주웰치과와 MOU를 맺어 취약계층 치과진료비지원사업인 ‘우리동네 밝은 이(Teeth)세상!’ 사업 진행으로 지역 저소득 어르신의 구강검진 및 치과진료비 지원을 돕고 있으며, 자살위기 어르신 상담지원사업인 동년배지킴이 사업 등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강섭 도 보건복지국장은 “충북도노인종합복지관 시설개선을 내실 있게 추진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여가활동서비스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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