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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암 질환, 70대 남성이 가장 많이 진료받아

흡연이 가장 큰 단일 위험요인으로 금연과 조기발견 치료가 중요

입력 2019년10월15일 18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4~2018년 ‘방광암’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5년간 연평균 7.8% 증가했다.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의 4.2배 많고, 50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7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방광암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4년 2만7,000명에서 2018년 3만7,000명으로 34.9%(연평균 7.8%) 증가했다. 남성은 2014년 2만2,000명에서 2018년 3만 명으로 32.8%(연평균 7.3%), 여성은 4,929명에서 7,137명으로 44.8%(연평균 9.7%) 증가해 진료인원은 남성이 월등히 많았으나 연평균증가율은 여성이 높게 나타나 여성 방광암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2018년 방광암으로 진료 받은 남성은 전체 환자의 81%(3만93명), 여성은 19%(7,137명)로 남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에 비해 4.2배 많았다.

 

2018년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보면, 70대 환자(1만2,868명, 34.6%)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60대(9,935명, 26.7%), 80대 이상(7,694명, 20.7%)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70대가 1만550명(35.1%)으로 가장 많이 진료를 받았고, 60대(8,208명, 27.3%), 80대 이상(6,068명, 20.2%)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도 70대>60대>80대 이상 순으로 남녀모두 60대 이상에서 80% 이상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의학과 김영식 교수는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4.2배 이상 많은 원인에 대해 “암을 유발하는 물질에 대한 생리적인 반응의 남녀 차이가 원인일 수 있다”며 “폐경기 이후 여성에서 방광암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으로 보아 성호르몬에 기인하다는 보고도 있다”고 설명했다.


 

70대 방광암 환자가 가장 많은 원인에 대해 “고령층일수록 사망이 훨씬 높게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진단시기를 놓쳤거나, 초기 증상이 있어도 젊은 사람들에 비해 질병으로 인식하는 반응이 늦기 때문일 수 있다”며 “신체적으로도 암 유발 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세포들이 취약할 수 있고, 배뇨장애가 동반된 경우, 소변이 완전히 배출되지 않아 암이 정체되어 있을 가능성 등 많은 원인들이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은 최근 5년간 연평균 7.4% 증가했으며 2018년 적용인구 10만 명당 연령대별 진료인원은 80대 이상이 501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396명, 60대 172명 순으로 나타났다.


 

방광암 환자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4년 697억 원에서 2018년 1,263억 원으로 566억 원이 늘어 연평균 16% 증가했다. 입원진료비는 2014년 404억 원에서 2018년 772억 원으로 연평균 17.5% 증가했고, 외래는 같은 기간 240억 원에서 407억 원으로 연평균 14.1%, 약국은 53억 원에서 84억 원으로 연평균 12.1% 증가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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