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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연말까지 독거노인 휴면예금·보험금 찾아 준다

내년에는 지원 대상을 고령층, 장애인 전반으로 확대

입력 2019년10월08일 15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정부가 독거노인들의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연말까지 찾아 준다.

 

금융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찾아가는 고령층 휴면재산 조회·지급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만 65세 이상 취약 독거노인 30만 명을 생활관리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하거나 유선 연락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연계한다.


 

생활관리사들은 독거노인을 방문해 휴면예금 조회신청서 작성을 돕고, 신청서를 서민금융진흥원이나 각 금융권 협회에 제출한다. 진흥원과 협회가 휴면재산을 조회한 뒤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결과를 알려 준다. 휴면재산은 원칙적으로 본인이 금융사 지점에 방문해야 받을 수 있지만, 거동이 불편한 경우 등에 한해 비대면 지급이나 제3자 지급 등의 방법도 허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휴면재산을 찾아 준 뒤 내년에는 지원 대상을 고령층, 장애인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체 휴면재산 1조4,687억 원 중 만65세 이상 고령층이 보유한 금액은 3,085억 원으로 21.0%에 달한다. 하지만 어르신들은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쉽지 않아 고령층을 위한 휴면재산 찾기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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