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19 기초연금 홍보콘텐츠 공모전’이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고 1일 밝혔다.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홍보 콘텐츠 발굴을 통해 기초연금제도에 대한 국민적 참여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기초연금 행복의 발견’을 주제로 ▲사진 ▲수기 ▲포스터 ▲영상 ▲캘리그라피 등 5개 분야에 걸쳐 실시된다. 지역이나 연령 등에 상관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및 심사는 기초연금을 받고 있는 어르신과 그 외 일반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기초연금 신바람 난다 ▲청춘 기초연금을 공감하다 ▲기초연금 제도를 통한 노후생활의 든든한 보장 ▲내가 바라는 기초연금 등 4개 세부 주제에 관한 콘텐츠를 제작한 뒤 오는 31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기초연금공모전.com) 또는 우편(서울시 마포구 어울마당로 35 5층 공모전 운영사무국) 접수하면 된다.
현재까지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며, 개인당 부문별 3개까지 작품을 접수할 수 있다. 포스터 부문의 경우 3인까지 팀 접수가 가능하며, 영상부문의 인원수 제한없이 팀을 구성해 참가해도 된다. 우수작에게는 ▲대상 1명(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3명(상금 100만 원) ▲우수상 20명(30만 원) ▲장려상 30명(20만 원) 등 총 2,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학교, 단체, 기관 등 최다 참가단체는 ‘단체상’(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상금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공모전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www.기초연금공모전.com)를 참고하거나 사무국(☎ 02-334-9044)에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르신들까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홍보콘텐츠가 발굴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실력과 열정을 갖춘 이들의 많은 참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초연금제도는 공적연금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지난 2014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시행 초기 월 최대 20만 원 수준이었던 수급액은 지난해 9월 25만 원에 이어 지난 4월 월 최대 30만 원으로 인상됐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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