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제11회 경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 개최

24일 고성스포츠파크, 17개 시·군 문화원 1,000여 명 참여

입력 2019년09월24일 18시4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도가 놀이문화 보존을 통한 전통문화 계승 및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 유지를 위해 ‘제11회 경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를 24일 고성스포츠파크에서 개최했다.

 

이번 농악경연대회는 경상남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고성문화원이 주관하며,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도내 시군 문화원 농악단 17개팀을 비롯한 응원단 500여 명도 함께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당일인 24일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정점식 국회의원, 김경영 경상남도의원, 백두현 고성군수 등이 직접 자리했다.


 

이날 경연 이후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으로 선정된 ‘합천문화원’에게는 우승기 및 도지사 상장을, 최우수인 ‘거창문화원’에게는 고성군수 상장이 수여되었다. 아울러 우수로 선정된 ‘진주문화원’에게는 한국문화원연합회장 상장이, ‘고성문화원’에게는 경상남도문화원연합회장 상장이 각각 수여되었다.

 

이날 김경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농악은 우리 겨레의 혼과 흥이 담겨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특히 진주·삼천포 농악은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으로 인정될 만큼 경남 농악은 예술적 가치가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어르신 농악단원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경남 농악의 우수성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 계승발전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상남도 문화원 연합회가 17개 시도 광역문화원 중 유일하게 별도의 독립사무실 없이 창녕문화원에 더부살이를 하고 있는 불편을 겪고 있는 걸로 안다. 내년에는 반드시 독립사무실을 마련해 불편을 해결하도록 하겠다”며 도민들의 문화향유의 질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전년도 경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 대상팀인 창녕문화원 농악팀은 25일 서울에서 개최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기념 ‘2019 서울문화원 엑스포’에 경남 대표로 참가해 경남의 농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호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