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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 9988 톡톡쇼 마무리

어르신 동아리 20개팀 경연 … 성남문화원 소리울 동아리팀 대상 영예

입력 2019년09월20일 18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 어르신들의 ‘재능공연 대축제’인 ‘2019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 9988톡톡쇼’가 지난 1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어르신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본선대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99세까지 팔팔하게 문화․여가활동을 즐기자’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경연대회본선에서는 노래, 기악, 춤, 세대통합분야 등 4개분야의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0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며 모처럼만에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본선 대회 결과, 성남문화원 소리울 동아리팀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봉담주민자치센터 화성시니어무용단, 파주시노인복지관 행복동문화공연단 한국무용 동아리, 동두천시노인복지관 두드림실버합창단 3개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그 외 우수상 5개팀, 장려상 7개팀 등 총 20개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들 수상팀들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과 연계해 올해 연말까지 공연을 통한 재능나눔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본선대회 경연장에서는 ‘경기도 어르신 작품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 및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청춘일기(日記)’를 주제로 나의 푸르렀던 지난날, 오늘, 앞으로의 모든 기록을 담은 문예, 미술, 서예·문인화·캘리그라피, 사진·동영상 부문 우수 작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전시된 수상작은 ▲문예부문 대상 : 이기은(남, 59년생) ‘재활용 선고를 기다리는’ ▲문예부문 최우수상: 이정애(여, 49년생) ‘꽃신 품고’, 최수일(남, 47년생) ‘복통을 치유하곤 다시’ ▲미술부문 대상 김정옥(여, 57년생) ‘꽃들의 향연’ ▲미술부문 최우수상 : 성영숙(여, 48년생) ‘보고픈 이야기’, 김정자(여, 44년생) ‘동행’ ▲서예·문인화·캘리그라피부문 대상 : 서민원(남, 58년생) ‘바람의 세월’ ▲서예·문인화·캘리그라피 부문 최우수상 김영희(여, 52년생) ‘뎡사긔람’, 최형수(여, 59년생) ‘연/매화’ ▲사진·동영상부문 대상 조창만(남, 43년생) ‘행복하면 그것이 청춘이다’ ▲사진·동영상부문 최우수상 김영수(남, 47년생) ‘생존의 현장’, 유경상(남, 42년생) ‘여전히 책과 함께하는 나, 나의 청춘일기’ 등 40개 작품이다. 이들 작품은 작품집으로 제작 배포되며, 도내 7개 장소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대회 참가자의 92% 이상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할 정도로 어르신들의 문화활동 참여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어르신들의 문화 즐김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활용공간 발굴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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