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1일 광주 송정역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전남귀농어귀촌인연합회와 함께 전남의 차별화된 귀농귀촌 정책을 홍보하고 새 천년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소개한다.
시군에서는 15일까지 농업인단체 및 귀농어귀촌인연합회와 터미널, 역, 주요 관광지에서 함께 귀성객을 대상으로 귀농어·귀촌 지원정책을 집중 홍보한다.
사진은 전남도청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전남으로 귀농어·귀촌한 사람은 4만 761명에 달한다. 2013년 이후 계속해서 매년 4만여 명이 전남으로 귀농어·귀촌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전남이 고향인 출향 향우다. 희망을 갖고 고향으로 귀농어·귀촌해 인생 2막을 열어가고 있다.
유현호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귀농어·귀촌 인구 유입 목표를 2022년까지 연간 5만 명대로 확대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귀농어·귀촌할 수 있는 전남이 되도록 계속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전남의 농어촌체험마을에서 5일에서 많게는 2개월까지 살아보면서 농촌체험, 영농 교육, 정보 습득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해 도시민 예비 귀농어·귀촌인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귀농어·귀촌 종합지원 서울센터’를 서울 aT센터에 신설하고, ‘귀농어귀촌 체류형 지원센터’를 함평에 건립해 도시민이 안정적으로 농어촌 생활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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