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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특허전쟁, 특허전략으로 뚫는다

입력 2013년11월24일 12시3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특허청과 한국공학한림원이 공동 주최하는 ‘2013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의 특허전략 수립부문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경기대(이지연·강지민·박미소)팀이 선정됐다. 또한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상 역시 경기대의 이종현 학생이 수상했다.

 

지도교수상에는 경기대 김영진 교수(신소재공학과)와 성동수 교수(전자공학과)가 각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최다응모 및 최다수상대학으로는 인하대가 선정됐다. 대학의 특허인재 발굴 프로젝트인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에는 74개 대학, 612팀(1,410명)이 지원해 22개 대학, 총 52팀(136명)을 최종 수상자로 결정했다.

 

2008년 시작되어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대학의 실용적 특허교육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공급하기 위해 기업이 문제출제와 심사를 담당하고 대학(원)생이 지도교수와 함께 미래 특허획득 전략을 제시하는 산학협력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이 대회는 국내외 특허를 분석하고 연구개발 전략 및 특허획득 방향을 수립하는 특허전략 수립부문과 선행기술 조사 후 특허가능성을 판단하는 선행기술 조사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올해 특허전략 수립부문에 롯데케미칼, 삼성전기, LG전자, 포스코 등 19개 기업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문제를 출제했다.

 

심사위원장인 공학한림원의 금동화 부회장은 최고상에 대해 “커져가는 물산업의 핵심기술인 오수처리 관련 특허를 분석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고 평가했으며, “대회가 계속될수록 참가자들의 특허에 대한 이해도가 증진되고 있고 제시되는 전략 또한 깊이가 있어 산업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최고상을 수상한 이지연 씨는 “교수님의 관심 있는 지도와 CPU수상자 선배들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기술의 흐름을 파악하고 앞으로 발전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론을 터득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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