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대가 주인공이 되어 시민과 함께 즐기는 화합과 교류의 장이 열린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2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제3회 ‘50플러스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50플러스축제는 50+세대를 위한 연간 대표축제로, 새로운 세대 문화를 이끄는 50+세대가 중심이 되어 당사자는 물론 예비 50+세대, 서울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는 50+정책을 수행하는 다양한 기관과 협력단체가 참여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50+를 소개하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로의 가능성을 연결하는 50플러스마을’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인생상담소, 일자리카페, 문화놀이터, 열정동아리방, 마을방송국, 만남의 광장 등 6개의 체험형 및 상담형 부스가 운영된다. 50+세대의 관심사를 대표하는 총 30여 개의 커뮤니티가 참여해 체험프로그램 운영, 무대공연, 깜짝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활동과 모습을 축제 현장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마을방송국 무대에서는 1인 미디어 채널의 새로운 주역을 찾는 ‘50+유튜버스쿨’ 시상식과 세대공감캠페인 시즌2 ‘천개의 스토리 천권의 자서전’ 출판기념회가 열려 다시 한 번 감동의 순간이 펼쳐질 전망이다
일자리카페에서는 50세 이후를 계획하는 데 필수적인 50+일자리의 실제 사례를 만나보는 사람책 특강이 진행되며 50+기관의 다양한 일자리사업 정보가 제공된다.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개척하고 있는 50+세대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사람책 특강을 통해 50세 이후의 일에 대한 구체적 정보와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며, 50+일자리사업에 대한 소개와 재취업을 위한 실용적 미니워크숍도 열린다.
50+컨설턴트가 운영하는 인생상담소에서는 생애 7대 영역에 대한 종합상담이 진행되며 인생후반 설계에 필요한 50+관련 필수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동년배 컨설턴트의 종합상담과 함께 심리분석, 타로분석 등 50+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문화놀이터’에서는 깜짝 플래시몹과 막간 공연 등 새로운 어른문화를 만들어가는 50+세대의 신선한 도전과 유쾌한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더불어 재단이 진행한 공익캠페인 관련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50+세대의 특별한 도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 이벤트로는 1인 미디어의 새로운 주역으로 부상한 50+세대의 새로운 도전으로 진행됐던 ‘50+유튜버스쿨’ 시상식을 비롯해 부모세대와 자녀세대를 잇는 세대공감 캠페인의 마지막 순서를 장식할 ‘자서전 출판 기념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0+모델반의 깜짝 패션쇼 ‘50+ 런웨이’와 댄스 플래시몹 등이 마련되어 축제를 더 즐겁게 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50+ 공연과 스탬프 투어 등도 함께 진행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50플러스축제는 50+세대의 열정과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다양한 세대와 연결되고 호흡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서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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