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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일자리 예산 21% ↑…노인일자리 74만개 늘린다

노인일자리 기간도 12개월짜리 비중을 18%에서 50%로 높여

입력 2019년08월30일 20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정부가 29일 발표한 내년도 일자리 예산은 사상 최대 수준인 25조8,000억 원으로 편성,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에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우선 2조9,241억 원을 투입해 노인과 장애인, 지역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재정지원 일자리 95만5,000개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 투입했던 직접일자리예산(2조779억 원)보다 41%인 8,462억 원 늘어난 규모다.


 

노인일자리는 74만 개로 올해보다 13만 개 늘리고, 기간도 12개월짜리 비중을 18%에서 50%로 높인다. 장애인 일자리는 2만 개에서 2만2,000개로, 신중년 사회공헌 일자리는 1만3,000개에서 2만2,000개로 각각 늘린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는 1만8,000개에서 2만3,000개로, 노인돌봄서비스 일자리는 1만2,000개에서 3만 개로, 아동안전지킴이는 1만 개에서 1만2,000개로 각각 늘어난다. 돌봄·안전 등 공공부문 사회서비스 일자리는 내년에 47만7,000개로 9만6,000개 증가하고, 관련 예산도 1조3,000억 원 많아진다.

 

수요자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지원도 제공한다.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한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 내일채움공제(25만 명→35만 명)를 확대하는 한편 중소·중견기업이 정규직 1명을 신규 채용할 경우 연봉의 3분의 1 수준인 90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20만 명→29만 명)도 늘릴 계획이다.


 

중장년을 위한 경력형 일자리는 5,000개, 사회공헌활동 일자리는 1만5,000개로 확대하는 등 모두 2만 개로 늘고, 중증·여성장애인 고용장려금은 최대 20만 원 인상되며, 50세 이상 장애인 200명에 대한 장년장애인 인턴제가 신설된다.

 

글=김창규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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