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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추석 차례상차림은 전통시장에서… 마트보다 18% 저렴

구매비용(6~7인 가족 기준)은 전통시장 평균 19만3,938원, 대형마트 평균 23만6,565원

입력 2019년08월28일 19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알뜰한 추석 명절 준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내 25개구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내 가락몰 등 총 76곳을 대상으로 2019년 추석 차례상차림 비용을 조사·발표했다.

 

지난 19일 하루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 25명이 서울시 전통시장 50곳(자치구별 2곳), 대형마트 25곳(자치구별 1곳) 등을 직접 방문해 주요 추석 성수품의 소매비용을 조사했다. 공사는 2017년부터 점차 단출해지고 있는 차례상차림 추세를 반영하기 위해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 자문 및 서울시민 대상 설문을 시행(설문 결과 67%가 간소화 의향 있다고 응답)해 일부 품목의 조사단위를 현실에 맞게 조정해 조사하고 있다.


 

간소화 추세를 반영해 추석 수요가 많은 주요 36개 품목(6~7인 가족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19만3,938원으로 전년 대비 0.7% 상승했고,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3만6,565원으로 전년 대비 6.9% 상승해 올해에도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18% 가량 저렴했다.

 

전통시장의 경우 배, 밤 등 과일 일부와 다식, 부침가루 등 가공식품류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으나, 무, 알배기배추, 대파 등 채소류 대부분은 크게 하락했다. 대형마트의 경우도 배, 밤 등 일부 과일과 송편, 다식 등 가공식품류가 주로 상승했고, 전통시장과 마찬가지로 채소류 대부분은 크게 하락했다.

 

한편 가락시장에 위치한 가락몰에서의 구매비용은 17만7,594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비해 각각 8%, 25%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추석 농수축산물 수급 및 가격 전망(가락시장 기준)으로는 올해 성수기 사과는 작황은 좋은 편이나, 어느 해보다 빠른 추석으로 인해 가격은 대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품질에 따른 양극화 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배 또한 이른 추석과 대과 작황이 좋지 않아 전반적으로 시세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배추와 무는 추석 명절 김치 수요 등의 증가로 소비가 대체로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나, 작황 호조 등으로 인한 물량 증가로 약보합세가 전망된다. 명태와 명태포는 원물이 되는 러시아산 명태의 쿼터량 감소로 국내 원양산 어획량이 감소해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명태포의 가격 또한 상승해 추석 전까지는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산 소고기는 명절 수요에 대비한 8월 출하량 증가로 추석 전 시세는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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