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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신대방1동 구립데이케어센터 건립 추진

노후 경로당 부지에 구립데이케어센터와 경로당 복합 신축…2020년 6월 준공

입력 2019년08월27일 18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동작구가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지역밀착형 복지시설인 ‘신대방1동 구립데이케어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어르신인구 증가에 따른 복지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구는 지난 2018년 센터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설계공모 및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8월 중순 착공에 들어갔다. 센터는 30년이 경과한 노후 구립신대방1동경로당 부지에 사업비 총 19여억 원을 투입해 구립데이케어센터와 경로당을 복합화한 시설로 신축되며 2020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센터의 규모는 연면적 372㎡, 지하1층~지상4층으로, 어르신들의 여가문화생활과 편안한 노후를 책임지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지하1층~지상1층에는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공유하는 커뮤니티 장소이자, 취미·교양,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로당이 마련된다.

 

지상2층~4층에 설치되는 치매 및 노인성 질환 어르신들을 위한 주야간 보호시설인 데이케어센터에서는 기본간호, 식사, 목욕, 치매관리 등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신대방1동에 데이케어센터가 새롭게 들어서면서 지역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백세시대를 맞이해 어르신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올해 5월 구립 상도열린복지센터, 상도은빛어르신복지관를 연이어 개관하고, 청춘놀이터를 운영해 여가·문화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하는 거점 공간을 늘리고 있다. 전국 최초로 설립한 시니어고용 전문기업인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건물 클리닝 서비스와 아이돌보미 산타맘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현재 어르신 124명이 근무하고 있다.


 

고상기 어르신청소년과장은 “이번 데이케어센터 건립을 통해 주민 가까이에서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활기찬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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