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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월동준비, 체크 포인트

입력 2013년11월24일 11시5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겨울이 다가오면 준비할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따뜻한 옷과 침구류를 구비하고 김장을 해서 냉장고 속도 꽉꽉 채우고 찬바람이 새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창문 틈까지 점검해야 한다. 우리의 피부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얼굴은 찬바람에 그대로 노출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외부 환경의 변화로부터 피부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온도와 습도 유지

어딜 가나 난방이 잘 되어 있는 요즘. 밀폐된 환경에서 난방을 지속하다 보면 온도는 상승하고 상대적으로 습도는 내려가 건조한 환경을 만들게 된다. 이렇게 건조한 실내에서 생활할 경우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피부 보호를 위해 각질이 과다 생성되고 피부가 푸석거리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추운 외부에 있다가 갑자기 따뜻하고 건조한 실내에 들어올 경우엔 피부 속 혈관이 급격한 팽창과 수축을 겪으며 피부가 예민해지기도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적정 습도 유지가 필요하다.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가습효과를 내주는 식물, 젖은 빨래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올려주고 하루 1~2회 정도 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를 전환해주는 것이 좋다.

 

잦은 찜질방 이용 주의

겨울철에는 간단한 샤워보다는 사우나나 찜질방을 찾아 피로도 풀고 피부 속 묵은 때를 제거하려는 경우가 많다. 목욕은 피부의 오염성분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도 있지만 과도하게 때를 밀다 보면 각질층 제거로 인해 상피세포까지 떨어져나가고 피부보호막이 파괴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피부가 뜨거운 열기에 장시간 노출되다 보니 피부 속 수분이 빠져나가 피부가 건조해지는 현상도 나타난다. 되도록 목욕은 되도록 간단하게 하고 마지막에는 찬물로 세안을 해 피부 열감을 내리고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것이 좋다. 목욕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 피부 건조를 방지해야 한다.

 

수분공급으로 피부 탄력 유지

춥고 건조한 겨울 날씨는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주름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피부 보습관리가 중요하다. 수분공급 전에는 꼼꼼한 세안으로 얼굴에 쌓여있는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다. 따뜻한 스팀 타월을 이용해 각질을 잘 부풀리고 모공을 열어준 후 자극이 없는 젤 타입이나 로션 타입의 각질제거 제품을 사용하여 주 1~2회 정도 각질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세안 후에는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중요한데, 주름이 쉬운 눈가나, 목, 팔자주름 부위 등은 별도의 주름 방지 제품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자료: 청정선한의원

남정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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