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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노인영화제 자원활동가 ‘시스프렌드’ 모집

공식행사 참여, 관객심사단, 이벤트 부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할 예정

입력 2019년08월21일 21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개최되는 2019 서울노인영화제가 자원활동가 ‘시스프렌드’를 8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노인영화제는 노년에 대한, 노년에 의한 국내외 장·단편 영화를 상영해 노인과 청년이 영화를 매개로 소통하고 서로의 삶에 공감하는 영화제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국제영화제이다.


 

2019 서울노인영화제는 ‘100白BACK, #100’을 주제로 100세 시대의 노년, 한국영화 100주년 등을 작품으로 다룰 예정이며, 이번 ‘시스프렌드’는 ‘白’의 의미를 담아 노인세대와 청년세대가 서로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노인영화제(SISFF)와 친구(friend)의 합성어인 시스프렌드는 노년과 청년, 청소년 등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다.

 

시스프렌드는 2019 서울노인영화제 기간 동안 홍보, 티켓팅, 개·폐막식 등의 공식행사 지원, 상영관 지원, 관객심사단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다른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관객심사단 활동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모여 단편경쟁작에 담긴 의미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시스프렌드상’ 수여 작품을 직접 선정하는 특별한 기회이다.


 

시스프렌드에게는 활동인증서를 수여하고, 유니폼 및 아이디카드와 VIP기념품 등을 제공하며, 공식 프로그램북에 이름이 기재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대학생, 직장인 등은 필요시 해당 기관에 협조공문 발송을 요청할 수 있다. 시스프렌드는 9월 7일(예정)에 진행되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관객심사단 및 영화제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영화제가 개최되는 9월 25~29일에 본격적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2019 서울노인영화제 시스프렌드는 8월 30일까지 서울노인영화제 홈페이지(sisff.seoulnoin.or.kr)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sisff@daum.net)로 신청할 수 있다. 9월 첫 주 중에 시스프렌드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서울노인영화제 집행위원장 희유스님은 “2019 서울노인영화제는 노인과 청년이 각각 자신의 청년 시절과 앞으로 다가올 노년을 한 자리에서 회고하고 상상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시스프렌드를 통해 그 의미를 더욱 함께해 서로 진솔하게 공감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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