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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창업·도약 준비 중인 사업단에 2억5천만원 지원

계획단계부터 밀착, 사업비 최대 5,000만원, 기술개발 컨설팅 등 지원

입력 2019년08월21일 22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하여 창업을 준비하는 시장형 사업단과 창업초기(3~7년차) 경영난을 겪고 있는 시장형 사업단의 성장을 지원하는 ‘2019 시장형사업 초기투자비 및 재도약 지원사업;을 공모하고, 6개 사업을 선정했다.

 

사업별 최대 5,000만 원까지 시설투자비, 재료비, 홍보비 등을 지원하며,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성장지원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채택된 사업계획서가 비즈니스 모델화될 수 있도록 초기단계부터 밀착지원하고, 민간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개발, 판로개척 등의 컨설팅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노인일자리 시장형 초기투자비 지원 사업 분야는 2020년 신규사업단 창업을 준비학고 있는 4개 기관을 선정했다. 지자체 등으로부터 추가 사업비를 지원받아 연내 노인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사업단을 우선적으로 심사했다. 총 4개 기관에 1억9,300만 원을 지원해 65명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선정된 울산남구시니어클럽(건강한 동행)은 시비 3,000만 원, 원각선원 투자금 2,000만 원을 별도로 지원받아 총 1억 원을 확보하여 25명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고, 부산사하시니어클럽(休카페)은 민관 협업을 바탕으로 도서관에 노인일자리 까페를 런칭 한다. 시흥시니어클럽(꿈틀배추)은 영농사업 초기투자비를 지원받아 시장형 먹거리 생산 네트워크(생산-가공-판매 등)를 완성하게 되었으며, 포항시니어클럽(미소유)은 참기름 로스터리 까페 ‘미소유’ 오픈팩토리 창업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시장형 재도약비 지원사업 분야에서는 안전한 일자리 환경 개선 내용을 제출한 2개 기관을 선정했고, 5,700만 원을 지원해 28명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동해시니어클럽은 강원도 산불로 인해 어르신들이 일하시는 까페 사업장이 소실되어 복구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다행히도 동해 북평장 재래시장에 새로운 까페 부지를 확보하고, 노인일자리 재도약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여 명의 어르신들이 새로운 일터를 꾸릴 수 있게 되었다.

 

은평시니어클럽의 꽈배기 나라 사업단은 이번 재도약 지원사업비를 지원받아 노후된 생산설비 시설을 교체하고, 매장 파손 시설을 개·보수해, 보다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은 “노인일자리사업 시장형 사업단의 창업과 생존환경은 열악한 것이 현실이고,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과 성장지원 컨설팅을 통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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