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는 9월 7일부터 잠실파크골프장에서 어버이세대, 아들세대 및 손자세대 3대가 함께 소통과 힐링을 할 수 있는 가족스포츠 프로그램으로 2차 ‘가족 파크골프 교실’을 운영한다.
가족 파크골프 교실은 생활스포츠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는 파크골프를 온 가족이 잔디를 밟으며 함께 배우고 가족·세대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서울시 거주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에는 1차 5회를 5월 중에 운영했고, 이번 2차는 주말을 이용해 1회당 18개조 72명씩 총 4회 288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1개조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4인의 가족 단위로 구성되며, 2인 가족이라도 다른 가족과 한 조를 이루어 교육을 받게 된다. 오전에 기본적인 이론 및 라운딩 전 사전 실기교육을 받고, 오후 1시부터 2팀(9개조/1팀)으로 편성되어 9홀을 라운딩하며 실전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전문강사가 각조 1명씩 배치돼 파크골프 이론과 예절, 실기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며 모든 가족이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참가 가족은 파크골프 이론과 규칙, 실기 등을 서울시체육회 추천 전문강사로부터 세심하게 지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8월 14~23일 서울시체육회홈페이지(http://www.seoulsports.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는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참가비는 1인 1만 원이며 참가 기념품 경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가족은 가족관계증명서상 2인 이상으로 자녀를 포함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체육회(02-490-2768)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호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잠실파크골프장은 도심에 위치해 접근이 쉽고 잔디와 조경시설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가족이 함께 여가를 즐기는데 최적의 장소”라면서, “이번 파크골프 교실 프로그램이 가족간 유대감을 높이고 건강을 다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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