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이 100세 시대, 50대 이상 군민의 의미있는 인생 인생후반기 재설계를 위해 50플러스 스쿨 하반기 수강생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이 기획한 50플러스 스쿨은 다수 강좌가 하나로 통합된 패키지 강좌로 구성되어, 한 학기 동안 총 50차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또한 학습자들의 소속감과 협동심을 증진하고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강좌 별이 아닌 반 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첫 수강생은 기초반, 상반기 수강생은 심화반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사진은 홍성군청
기존의 홍성군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운영방식은 군민 1인이 1~2개 강좌를 신청해 수강하는 방식이었다.
강좌는 ▲인지놀이지도(심화) ▲작품속 세계사 ▲스마트 크리에이터 ▲테마여행기획 ▲현장학습 등 50대 이상 학습자의 최대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과 인생 후반 학습인식을 개선하고 자신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폭넓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며, 수강신청은 8월 12일부터 홍성군평생학습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군은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와 급증하는 50대 이상 군민의 인생 재설계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방식과 차별화된 ‘50플러스 스쿨’ 프로그램을 올해 상반기부터 운영한 바 있다. 상반기 교육을 통해 45명의 학습자가 수료했고, 20여 명이 재능기부를 위해 동아리로 활동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존 평생학습센터 운영방식을 새롭게 변화시켜 군민의 다양한 평생학습 욕구 충족 및 학습참여 기회 확대로 센터를 활성화하고 시대적·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전문교육을 통해 삶의 전환기 학습자들에게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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