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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립노인전문병원 건립 타당성 조사 결과, 장기적 검토 필요

이천시는 현재 6개 노인요양병원 1,025병상으로, 향후 171병상이 추가, 확보될 예정

입력 2019년08월04일 22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 이천시는 1일 고령화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성 질환 증가와 그에 따른 다양한 의료 욕구 충족을 위해 ‘민선 7기 더불어 행복한 문화도시’ 공약사항 중 하나인 ‘시립 노인전문병원 건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고령인구의 증가와 핵가족화, 노인부양의식 약화, 건강과 기대수명의 격차가 발생하고 있어 노인층에 대한 다양한 의료서비스 공급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천시 노인인구 추이와 의료서비스 욕구 등을 조사하고, 시립 노인전문병원 건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 사업의 필요성, 사업계획 수립의 적정성 검토와 노인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시설에 대한 공급과 수요 분석을 통해 건립 추진 여부에 대한 당위성 확보 여부를 판단하고자 하였다.

 

이번 용역을 수행한 사단법인 경일사회경영연구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천시는 현재 6개 노인요양병원 1,025병상으로, 향후 171병상이 추가, 확보될 예정에 있으며 노인인구 대비 노인 병원 병상수와 전국 요양병원 허가 병상수 비율에 비교할 때 과잉 공급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

 

시립 노인전문병원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건립할 경우 상당한 기간 적자에 대한 위험성이 있으므로 기존 운영되고 있는 요양병원과 협력병원을 활용하고 장기적으로 노인인구의 변화와 요양병원의 운영상황을 파악하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판단될 때 심사숙고해 진입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천시는 시립 노인전문병원 건립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시립노인 전문병원을 조급하게 건립하기 보다는 수지분석과 환경변화 등을 고려한 장기적 관점에서 추진하기로 하고, 관내 노인요양병원과 연계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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