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 속 스타의 스타일은 언제나 이슈가 된다. 특히 최근에는 천편일률적이었던 중년여성들의 단발스타일에 변화를 줘 다양한 스타일로 재탄생시킨 중년 여배우들의 헤어스타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헤어스타일에 도전하고 싶지만 매번 변화를 주기 부담스럽다면 패션가발로 스타일 변신을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하이모레이디가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속 여배우들의 헤어스타일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일자로 떨어지는 단발 스타일로 악녀 완벽 변신! ‘열애’ 황신혜
중년여성들의 스타일 아이콘 황신혜는 ‘열애’에서 그동안 고수해왔던 긴 머리를 짧게 자르고 단발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극 초반 미디엄 길이의 자연스러운 웨이브 단발에서 일자로 떨어지는 단발로 변신해 악녀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층을 많이 내지 않은 일자 단발 스타일은 무엇보다 볼륨감이 가장 중요하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얇아지고 줄어드는 정수리 머리숱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면 정수리 부분가발을 활용해보자. 정수리 부분가발은 정수리는 물론 옆·뒷머리까지 풍성함을 유지시켜준다. 또한 클립방식으로 초보자도 손쉽게 착용 및 스타일링 할 수 있다.
숏커트 단발에 볼드한 헤어 액세서리로 더욱 화려하게! ‘상속자들’ 김성령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해 활발하게 활동중인 김성령은 ‘상속자들’에서 재벌가 사모님 역할을 맡아 화려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깔끔한 2대 8가르마와 은은한 골드톤의 짧은 보브컷이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더욱 부각시켜준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성령이 착용해 화제가 된 볼드한 헤어 액세서리는 화려함을 더해주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착용하기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액세서리 대신 버건디 등의 트렌디한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은 어떨까. 기존에 염색이 되어 있는 전체 가발은 모발 손상 없이도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중년여성들 사이에서 기분전환용으로 인기가 높다.
보브컷의 활동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결혼의 여신’ 조민수
연기파 배우 조민수는 얼마 전 종영한 ‘결혼의 여신’에서 일과 가정을 모두 잡은 완벽한 워킹맘 역으로 주부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광고회사 직원에 걸맞은 센스있는 패션과 헤어스타일은 직장인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여기에 동안 이미지를 더하고 싶다면 앞머리 가발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앞머리 가발은 착용 후 자신의 본 머리에 맞춰 커트해주면 옆과 뒤쪽의 모발이 실제 머리와 자연스럽게 연결돼 더욱 자연스럽게 착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