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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어르신께 쓰는 손편지 ‘하늘을 나는 카네이션’ 공모

8월 한 달 동안 부천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입력 2019년07월29일 23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편지는 글씨로 새기는 진심이다. 다소 서툴고 어설프더라도 손으로 꾹꾹 눌러쓴 손편지에는 쓰는 이도, 받는 이도 마음을 뛰게 만드는 감동이 담겨있다.

 

부천시는 이런 손편지의 감동을 공유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30일까지 제2회 어르신께 쓰는 손편지‘하늘을 나는 카네이션’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손편지로 부천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18명을 선정해 부천시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사진은 부천시청
 

시 관계자는 부모, 조부모, 스승, 이웃 어른들에게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움을 편지로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전체 응모작에 부천시가 제작한 기념 스티커를 부착해 응모자에게 추석 전후로 우편 발송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상작은 9월 10일 부천시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 예정이며, 작품집으로 제작해 효행 장려를 위한 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상은 10월 2일 대한노인회 원미지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되며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 낭독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작년 처음 개최한 어르신께 쓰는 손편지 공모에는 총 136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그 중 24개 작품을 선정해 부천시장상을 수여하고 작품집을 발간해 도서관, 복지관 등에 배포했다.


 

이장섭 노인복지과장은 “손편지는 마음을 담은 진정성 있는 이야기에 아날로그 감성이 더해져 따뜻한 감동을 준다. 올해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해 감동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노인복지과 노인정책팀(032-625-2863)으로 문의하면 된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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