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와 충북도는 26일 2019 어르신 장기‧바둑‧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어르신의 건전한 여가문화 정책을 위한 이날 대회에는 각 시군을 대표하는 300여 어르신과 관계자가 참석해서 그간 갈고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김광홍 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르신 운동의 효과와 많은 참여를 강조했고, 신강섭 도 보건복지국장은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 폭염피해 예방 철저를 당부했다.
특히, 익숙한 바둑과 장기 외에 한궁 종목이 눈길을 끌었는데, 한궁은 우리나라의 국궁과 서양의 다트를 결합한 경기로 어르신들의 균형감각과 근력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실내스포츠로 점차 각광을 받고 있다.
경기결과, 장기 부문에서는 옥천군지회 박기범, 단양군지회 윤석근 어르신이 바둑 부문에서는 증평군지회 송주찬 어르신이 1위를 차지했고, 한궁대회 단체전 우승은 제천시지회가, 개인전에서는 청주상당서원구지회 남자부 백상준, 여자부 김흥자 어르신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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