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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명 중 1명, 여름휴가 기간 중 이직 준비

여름휴가 기간은 채용공고 검색·이력서·경력기술서·포트폴리오 작성의 최적기

입력 2019년07월24일 23시5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직장인 2명 중 1명은 여름휴가 때 이직 준비를 해 본 경험이 있거나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6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0.2%는 휴가 중 이직 준비를 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22%는 휴가 중 이직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직 준비를 할 계획이 없다는 응답자는 37.9%였다.

 

휴가 중 이직 준비를 했거나 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를 직급별로 살펴봤을 때 사원·대리가 가장 많았고 과장·부장, 임원 순이었다. 휴가기간 중 이직 준비를 하는(했던) 이유로는 마음 편하게 준비하고 싶어서가 42.1%로 1위로 꼽혔다. 이어 상사/동료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서(22%), 회사업무와 병행하기 힘들어서(20.1%), 빨리 이직하고 싶어서(8.4%), 아직 비수기라 경쟁자가 적을 것 같아서(7.5%)가 있었다.


 

구체적인 이직 활동 계획(또는 내용)으로는 채용정보 검색(30.4%)이 가장 많았다. 그밖에 경력기술서, 포트폴리오 작성(24.3%), 이력서 작성(17.3%), 입사지원서 제출(10.3%), 면접 응시(9.8%), 어학, 자격증 등 시험 응시(5.6%), 헤드헌터와 미팅(2.3%) 등이 있었다.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휴가 중 이직 준비 계획을 상사나 동료에게 알리지 않을(또는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름 휴가 중 이직 준비 계획을 ‘알리지 않을 것이다(알리지 않았다)’고 답한 응답자는 71.5%였으며 ‘알릴 것이다(알렸다)’고 답한 응답자는 28.5%였다.

 

알리지 않는 이유는 응답자의 절반 정도가 ‘이직이 확정되고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47.1%)’라고 답했고 회사에 소문이 나 이직에 안 좋은 영향을 줄까봐(21.6%), 상사/동료의 눈치가 보여서(11.8%), 이직에 실패할 경우 민망할 것 같아서(8.5%), 굳이 이야기할 필요 없을 것 같아서(8.5%), 이직을 말리거나 붙잡을 것 같아서(2.6%)의 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이직 준비는 언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재직 중(85.3%)’에 하는 것이 좋다고 답이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재직 중 이직 준비를 할 때 면접 시간 내기가 어려움(37.6%), 업무와 병행하느라 집중이 어려움(26%), 일에 치여 준비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짐(11.8%), 상사/동료에게 들킬 까봐 조마조마함(10.1%), 업무에 집중을 못해 효율이 떨어짐(7.5%) 등의 어려움이 존재한다고 응답했다.

 

글=김창규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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