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17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19년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상반기 합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인생2막 준비를 위한 학습여정을 끝마친 졸업생 764명(수료율 92%)이 영광스런 수료증을 받았다. 졸업식은 수료증 수여, 졸업생 대표 졸업사 낭독, 2018년 생활기술학교 선배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4월부터 7월까지 약 3달 동안 진행된 교육은 ▲은퇴 후 재취업·창업 준비지원을 위한 생활기술교육(도배, 타일, 전기, 설비, 인테리어, 미용, 시니어코디 등 30개 과정) ▲건강·재무·대인관계 등 인생 재설계를 위한 소양교육 ▲주거환경 개선 자원봉사 등 현장실습이 포함된 사회공헌 등으로 이뤄졌다.
조학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사업은 도내 신중년 세대의 은퇴 후 인생 제2막 준비 지원을 위해 마련된 재취업 전문교육과정이며, 앞으로 더 많은 도민 학습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귀한 시간을 학습에 투자한 졸업생들의 열의와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 확신하며, 새로운 출발점에 선 졸업생들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정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생활기술학교는 8월 30일까지 올해 후반기 학습자 570명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gill.or.kr)를 참조하면 된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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