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와 전라북도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19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의 전북지역예선 오디션이 12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도전 기회를 제공하는 어르신 경연대회이다.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팀으로만 참가 가능하고 팀원의 30%까지는 50대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분야는 양악, 국악, 무용(춤), 악기연주, 밴드공연, 합창, 연극 등 무대공연형식(5분 이내)이며 대중가요는 제한하나 단 밴드 공연으로는 가능하다.
사진은 전북도청
총 27개 팀이 출전해 이 중 2개 팀만이 선정되어 본선진출을 하게 된다. 본선무대는 9월 19일에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최종 25개 팀이 재능과 열정을 겨룰 예정이며 본선 최우수팀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다.
참고로 2017년에는 전북도에서 전국대회(본선) 진출한 3개 팀이 모두 1위에서 3위까지를 휩쓸었고, 2018년에도 전국대회(본선) 진출 3개 팀 중 2개 팀이 2위와 3위를 차지하는 등 실버문화페스티벌에서 전북도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북도 황철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실버문화페스티벌은 어르신들의 삶의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고 문화소통을 통해 새로운 어르신문화를 향유하는 뜻깊은 자리로써, 일상에서 자발적·능동적으로 문화를 즐기는 어르신들께 축제의 장을 만들어드리는 행사다”고 하면서 “오랜 시간 땀과 노력의 결실로 준비한 작품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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