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4월부터 실시하는 ‘찾아가는 건강 100세를 위한 어르신 식생활 위생·영양교육’이 교육 현장 어르신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만성질환 및 면역력이 낮고, 활동성·소화·경제적 문제로 저영양 상태가 되기 쉬워 식생활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식생활 관리를 위해서 추진하는 교육은 4월부터 5개(충주, 청주, 증평, 괴산, 음성) 노인복지관에서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7월에는 제천, 단양 노인복지관에서 진행 중이다.
교육 내용으로는 암예방, 간질환예방, 고혈압예방, 당뇨병예방 등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음식 레시피로 조리실습, 시식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
교육수료 어르신 중에는 “노인들을 위한 영양정보 제공으로 안전한 식품선택 및 식생활 습관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로 활기찬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며 교육 운영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용석 도 식의약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한 식생활 의식 제고와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어르신 식생활 위생영양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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