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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활성화 토론회 개최

2020년 베이비붐세대 노인인구 유입에 따른 경남형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방안 토론

입력 2019년07월09일 19시3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도가 9일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등 도내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정민교 경남시니어클럽 협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베이비붐 세대의 노인인구 유입으로 매년 급증하는 노인문제와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2004년부터 국비사업으로 추진해온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은 매년 규모가 커져 올해는 2018년보다 5,000여 개가 증가한 3만5,000여 개에 달하며 환경미화 활동의 단순 공익형 사업부터 실버카페 설치 등의 시장형 사업까지 폭넓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내년은 베이비붐세대가 노인인구로 유입되는 첫 해로 노인인구의 급증은 물론 노인의 특성도 ‘고소득 고학력’으로 차츰 변화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노인일자리사업도 고학력의, 비교적 젊은(?) 어르신을 위한 지역 생산성에 기여하면서도 사회적 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일자리 창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일선에서 일하시는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7월 16일에는 시군 노인일자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갖는다.

 

글=김창규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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